오컴의면도날1 마음 챙김으로 마음의 근육 키우기 얼마 전 지인이 공황장애 판정을 받았다고 해서 많이 놀랐어요. 여행도 많이 하고 일도 열심히 하면서 누구보다 자신의 인생을 알차고 즐겁게 사는 사람이었거든요. 얘기를 들어보니 일에서 오는 중압감인 것 같았어요. 우리 사회는 마치 멈추지 않는 트레드밀과 같아요. 스스로 속도를 조절하기보다, 최대 속도로 쉬지 않고 달려야만 하는 압박감이 있죠. 한번 뒤처지면 다시 올라타기 어려운 경쟁 사회라는 인식이 강해요.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을 때 '내 노력이 부족해서', '내 실력이 모자라서'라며 스스로를 탓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충분히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실패의 원인을 오롯이 자신에게 돌리는 거죠. 이는 정신적인 소진으로 이어지기 쉬워 우울감이나 공황장애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마음.. 2025. 6. 2.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