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위한 세 가지 열쇠-일류의 조건]무라카미 하루키의 하루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성공한 인생은 어떤 걸까? 함께 생각해 보려고 하는데요. 과연 성공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프랑스 작가 폴 발레리는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라고 했어요.  끌려가는 인생이 아닌, 내 생각대로 살기 위해서는 돈이든 시간이든 그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아야 할 거예요. 그런 삶이 진정한 자유를 누리는 성공한 삶이 아닐까요?

자기 계발서로 유명한 『일류의 조건』은 한 분야에 있어 통달한 전문가, 즉 '일류'가 되어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숙달'이라고 하는데 이 숙달에 이르기 위해서는 세 가지 힘이 필요하다고 말해요. 이 글에서는 그  세 가지 힘에 대하여 알아보고 세 가지 조건을 가장 충실히 실천하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하루를 살펴볼거에요. 이를 통해 저와 여러분 모두 일류가 되어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길 바라요.😊

 

[폴 발레리 - 이미지 출처 ❘ 위키백과]

 

 

목차

<일류의 조건> 소개

<세 가지 힘> 이란?

<세 가지 힘> 을 키우는 방법

<하루키 루틴> 에서 알 수 있는 비결

<마무리>

 

 

◈ 「일류의 조건」소개

 

[이미지 출처 ❘ 인사이터]

 

사이토 다카시가 쓴 책으로, 절판된 지 18년 만에 복간이 될 정도로 자기 계발서 부문에서 유명해요. 어떠한 분야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존재가 될 수 있는 능력, 즉  ‘일류’가 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조건 세 가지 “훔치고, 요약하여, 추진하라!” 고 얘기하고 있어요. 저자는 이 시대 각 분야의 일류들을 세심히 관찰하고 분석하여 보통의 우리가 실천할 수 있도록 해답을 제시한 것인데요. 

"현대사회에 필요한 살아가는 힘이란, '숙달에 이르는 보편적 원리'를 반복적 체험을 통해 '기술로 만드는 것'이다.  경험이 전혀 없는 낯선 영역의 일이라도 숙달에 이르는 비결을 찾아내는 힘이 있다면 용기를 갖고 새로운 영역에 도전장을 던질 수 있다." ___ 사이토 다카시

결국 우리에게 필요한 ‘능력’은 넓고 광범위한  범위에서 응용이 가능한 ‘숙달’이며, 숙달에 이르기 위해서는 세 가지 힘을  체화하여 나만의 ‘스타일’로 확립하라는 조언이죠.

이제, 세 가지 힘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해볼게요. 

 

 

 

◈ 「세 가지 힘」이란?

 

· 훔치는 힘  ________________________

 

다른 사람의 지식이나 경험을 배우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능력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훔치는 힘’은 단순한 모방과는 다른 데요. ‘모방’은 그저 뛰어난 사람의 기술을 흉내 내는 것이라면, ‘훔치는 힘’은 ‘모방’을 통해 이해한 것을 자신의 능력과 결합시켜 체득함으로써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일이에요. 

"표면적인 퍼포먼스를 흉내 내기에만 급급한 것은 모방에 불과할 뿐, 기술을 훔쳐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고 할 수 없다. 기술을 훔쳐내는 힘의 근본은 암묵적으로 이루어지는 작용을 인지하여 자기 밖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그리고 밖으로 드러난 ‘생각 또는 의식’을 다시 한번 자기 몸에 체화시킴으로써,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거쳐야만 비로소 완전히 기술을 훔칠 수 있는 것이다."___사이토 다카시                                                                              

 

· 요약하는 힘  _______________________

 

복잡한 정보를 간단하게 정리하고 전달하는 능력입니다. 이 힘은 특히 커뮤니케이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죠. '요약하는 힘'이야말로 우리 생활 전반에 걸쳐 중요도와 우선순위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기술이라고 할 수 있어요. 결국 요약을 잘한다는 것은 중요도를 잘 파악하는 능력이겠죠. 정보가 넘치는 세상에서 핵심 주제와 지향하는 목표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요약하는 습관을 들이면 삶이 훨씬 효율적이고 간결해질 거예요. 

“요약하는 말버릇을 기르면 시간 확보는 물론이고 업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___ 박문호 박사(뇌과학 전문가)

"요약의 기본은, 핵심을 남기고 그 외의 주변 요소는 과감히 ‘버리는 것’이다. ‘버린다’고 해서 무작정 쳐내는 것이 아니라, 남겨둔 핵심 속에 어떤 형태로든 녹여, 버려지는 요소에도 가치를 부여하는 것, 이러한 요약이 가장 이상적인 요약이다. 요약력이란 결국 ‘중요도’를 파악하는 것이다. 회의 자리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형식적인 보고에 할애하느라 정작 의사결정이 필요한 중요 사항은 제대로 논의조차 못 하는 상황이 적지 않다."___사이토 다카시

 

· 추진하는 힘  _________________________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추진력입니다. 이는 개인의 의지와 결단력을 나타내며,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내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 할 수 있어요. 앞서 언급한 ‘훔치는 힘’과 ‘요약하는 힘’을 갖추었다고 해도 ‘추진하는 힘’이 없으면 원하는 목표에 다다를 수 없겠죠. 

"숙달에 이르기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 목적하는 기본기를 정하고, 그 기본기를 완전히 익힐 수 있는 구체적인 훈련 방법을 정해 철저하게 반복 연습하는 것이 핵심이다." ___사이토 다카시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가 출판된 후에, 주변에 있는 많은 사람들은 내게 이런 말을 했다. ‘ 그게 소설이라면 나도 그 정도는 쓸 수 있다’ 라고. 나 또한 그렇게 생각한다. 그러나 적어도, 그런 말을 한 사람 어느 누구도 소설을 쓰지 않았다. "  ___무라카미 하루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라는 속담이 있어요. 세 가지 힘이 무엇인지 알았으니 이젠 실천방법을 살펴볼게요!

 

 

 

◈ 「세 가지 힘」을 키우는 방법

 

· 훔치는 힘  키우기

 

__ 나 자신을 인지하기 :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내가 일류가 되고자 하는 분야는 무엇인지 파악한다.

__ 롤모델 찾기 : 내가 하고자 하는 분야에서 나에게 놀라움과 감동을 주는 대상을 찾는다.

__ 핵심포인트 걸러내기 : 모든 기술을 훔칠 수 없으므로 범위를 좁혀 반드시 훔쳐야 할 핵심포인트를 걸러낸다.

__ 모방과 연습 : 비디오를 보든 책을 통해서든 세심하게 관찰하여 반복해서 연습하고 따라 해본다.

__ 체득하기 : '길을 아는 것과 직접 걸어 보는 것은 다르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기술과 노하우를 해석하고 이해하여 내 것으로 만들어 나간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나에게 맞는 '나의 스타일'을 찾는다.

 

· 요약하는 힘  키우기

 

순간다독술 - 3분 동안 자신이 선택한 책을 훑어본 후 책의 요지를 발표하는 것.
3분 내에 책의 핵심 메시지를 키워드 추출과 추론을 통해 알아내는 것이 핵심.

__ 제목, 목차 확인 : 제목과 목차를 살펴 이 책에서 얻어야 할 것을 정확히 인지한다.

__ 키워드에 동그라미 : 책을 읽으며 중요한 키워드에 표시를 한다.

__ 키워드 간 연관성 파악 : 체크해 놓은 키워드를 토대로 키워드 간 연관성을 파악하여 책의 요지를 구성한다.

 

· 추진하는 힘  키우기

 

__ 매뉴얼 만들기 : 내가 가져야 할 기본기를 정하고 그 기본기를 익힐 수 있는 구체적인 훈련방법을 만든다.

__ 집중과 몰입하기 : 긴 시간을 연습해도 집중과 몰입이 없으면 기본기가 몸에 배지 않는다. 그 세계에 완전히 몰입하여 자신이 하는 일을 선명하게 의식하는 시간이 일정한 수준 이상으로 지속되었을 때 비로소 '요령'을 터득하게 된다. '걷기'는 의식을 활성화하고 자극해서 편안한 집중상태를 유지시키는 좋은 조력자다.

__ 나와 일과의 관계 형성 : 신체 리듬과 일의 리듬을 일치시켜 나간다. 그래야만 꾸준하고 지속적인 실행이 가능하다.

"자기 엔진(두뇌)의 배기량을 정확히 파악한 다음 엔진회전수에 맞추어 기어를 적절히 변속해야만 연비도 아끼고 무리하지 않고 뇌를 사용할 수 있다."___사이토 다카시

 

사이토 다카시는 '일류의 조건'에서 6장 전체를 할애하여 하루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그만큼 자신이 하려는 얘기에 부합하는 좋은 본보기라 생각한 게 아닐까요?  👆🏻 

 

 

[무라카미 하루키 - 이미지 출처 ❘ ㅍㅍㅅㅅ]

 

 

◈ 「하루키 루틴」 에서 알 수 있는 비결

 

무라카미 하루키는 49년생으로 현재 76세의 나이에도 꾸준히 활동하는 작가이자 번역가입니다. 이 작가의 하루 일상이 너무 유명해지면서 <하루키 루틴>으로 불리게 되는데요. 저는 그의 하루 일과가 대단한 것이 아니라 40년간 이어온 그의 꾸준함과 성실함에 고개가 숙여졌어요. 시작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지치지 않고 계속한다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 '하루키 루틴' 이란?

 

스물아홉의 나이에 재즈 바를 운영하면서 장래를 걱정하던 그는 야구경기를 관람하던 중 갑자기 소설을 쓰겠다고 생각하는데 그는 이를 ‘에피파니(epiphany)’라고 표현했어요. 정식으로 문학수업을 받은 적 없던 그가 자신만의 스타일을 확립할 수 있었던 것은 번역 덕분이었어요. 해외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롤모델로 삼아 자신에게 적용한 후, 끊임없이 갈고닦아 이제는 자신만의 오리지널리티를 가진 일류로 거듭났어요. 이런 그의 일상 루틴을 통해서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만들고 지침 없이 꾸준히 실행에 옮기는 비결을 알아보기로 해요.

"에피파니(epiphany)는 갑작스럽고 현저한 깨달음 혹은 자각을 뜻한다. 이 용어는 어떤 문제나 현상을 더욱 새롭고 깊은 관점에서 이해했을 때의 계몽적인 깨달음을 경험하는 상황에서 언제나 사용될 수 있다."___ 위키백과

 

• 4:00 AM : 기상 및 아침 커피
• 4:30 AM - 12:00 PM : 글쓰기 (5-6시간)
• 12:00 PM - 2:00 PM : 운동 (1-2시간, 10km 달리기/수영 포함)
• 2:00 PM - 9:00 PM : 독서 및 음악 감상
• 9:00 PM : 취침

 

커피와 재즈를 좋아하는 하루키는 새벽 4시에 일어나서 큰 머그잔에 커피를 담은 후 책상 앞에 앉아 컴퓨터를 켜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해요. 글이 잘 써지든 그렇지 않든 원고지 20장 4,000자의 글쓰기를 합니다. 잘 써져도 더 이상 쓰지 않고 안 써져도 그 양을 채웁니다. 그리곤 생선이나 두부 등으로 간단한 식사를 마친 후 10km 달리기 또는 1,500m 수영을 하는데 매년 마라톤 대회에 출전할 정도로 진심입니다. 그 후의 시간은 독서 및 음악감상, 집안일, 번역등으로 채우는데요. 소설을 쓰는 일은 하지 않아요. 그리고 9시에 잠자리에 드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다시 새벽 4시에 일어나 같은 일상을 반복합니다. 

 

· '하루키 루틴' 에서 알 수 있는 비결

 

__ '나' 인식하기 : 하루키는 자신의 부족한 부분과 자신에게 필요한 것,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대해 명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요. 기라성 같은 소설가들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특징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고민 끝에 그의 스타일인 '번역체' 문장을 정립해요. 그의 소설을 일본어가 아닌 영어로 먼저 쓴 다음 일본어로 번역을 하는 방식으로 소설을 쓰는 거예요. 그럼으로써 짧고 평이한 문장으로도 멋진 의사표현과 감정표현을 하는 문체를 갖게 되죠.

__ 몰입과 집중하기 : 매일 같은 시간에 글쓰기를 반복함으로써 쉽게 몰입의 상태에 이르도록 신체와 일의 리듬을 맞추고 있음을 알 수 있어요. 

__ 지구력 기르기 : 글을 쓰는 일은 마라톤과 같아서 엄청난 체력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알았고 달리기를 시작했어요. 그가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는 이유는 소설에 집중하기 위해서죠. 좌절하지 않는 정신력은 '신체력'에서 나온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__ 뇌의 균형 잡기 : 하루 중 7시간가량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며 기분전환과 뇌의 다른 근육을 단련함으로써 포기하지 않고 지속할 수 있는 자양분을 만들고 있어요. 

 

'하루키 루틴'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꾸준함"이 아닐까 생각해요.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지속하기 위해 나의 시간을 적절히 배분하고 나에게 맞는 습관을 들이는 것 그리고 숙달에 이르러 일류가 되는 것. 말은 쉽지만 결코 수월한 일이 아니죠. 그래서 도전해 볼 가치가 있지 않을까요?

이제 마무리를 할 시간이네요.

 

 

 

◈ 「마무리」

 

"나는 천재가 아니라서 재능보다 규칙과 단련을 믿는다."___무라카미 하루키

사이토 다카시가 말한 일류는 타고난 재능과 천재성을 가진 완성된 사람이 아니라 쉬지 않고 노력하여 조금씩 성장하는 사람을 얘기한 것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자기실현을 통해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첫걸음은 우선, 자신이 무엇을 동경하는지부터 아는 것일 거예요.

"동경하는 마음이 뿌리를 내리면 숙달의 경지에 이르고자 하는 의욕이 자연스럽게 솟아오른다. 다시 말해 '동경'과 '의지'의 크기가 곧 그 사람이 가진 그릇의 크기를 결정하는 것이다."___사이토 다카시

"노력이나 재능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성공을 꿈꾸는 노력이다."___콘래드 힐튼

 

세상에 꾸준함만큼 무서운 건 없어요. 목표에서 눈을 떼지 말고 날마다 해야 할 작은 일들을 꾸준히 실천하다 보면 반드시 이루게 된다고 믿어요. 물도 100도에 도달해야 끓듯이 혹시 우리가 99도에서 멈추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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